범주를 이루는 언어, 또는 형용사가 부재하거나, 극히 소수의 어휘 요소만 포함하는 소범주를 이루는 언어, 또는 부사 부류를 설정하기 어려운 언어들이 있는 등, (1)의 특성은 언어 보편적인 품사 체계의 속성이 아닌 점으로 지적되어야 할 듯하다. 한국어 동사 부류는 관형사나 조사와 같은 폐쇄적 부
범주에 소속시켜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는 국어 문법 연구의 초창기부터 매우 중요하게 부각되었으며, 최근까지도 그 논의가 일치된 결론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학교문법에서 ‘이다’를 서술격 조사라고 규정하고 있지만 이 결정에 대하여 반론을 펴는 학자들이 많기 때문이다.(노종두:1998)
그 논의